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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은 청주 복남이네 꽁당보리밥

청주 외곽에 위치한 청주 복남이네 꽁당 보리밥에 방문하였습니다.
보리밥을 즐겨 먹지 않지만 먹고 나서 반해버린 집입니다. ㅎㅎ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주차장 매우 넓음 "

주차장도 넓고 건물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외관만 봐도 깨끗함이 느껴집니다. 

들어가자마자 카운터 앞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너무 바람직합니다. ㅎㅎ 칭찬합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기품이 있어 보이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더 넓고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리밥집이라고 안 하고 카페라고 해도 믿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출처 : 네이버

맘에 드는 자리에 앉은 후 복남이네 보리밥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보리 비빔밥이라 기대되었습니다.

테이블 마다 숟가락도 개별 포장되어 있고, 물도 개별 생수를 제공해주는 걸 보니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밥 비빌때 고소한 맛을 극대화 시켜주는 참기름, 들기름을 골라서 넣을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참기름 아닌가요???ㅋㅋㅋ전 참기름 넣고 먹었는데 들기름 넣고 밥 비는 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주문하면 아침에 만들어 놓은 순두부 애피타이저가 나옵니다. 
따뜻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워 식전에 아주 좋은 한식인 것 같습니다. 식전 음식으로 순두부는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요즘 자주 보이는 서빙로봇이 음식을 배달해주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볼 때마다 신기해요 ㅋㅋ

너무 먹음직스럽게 음식이 나옵니다.  맛도 보기 전에 비주얼로 합격입니다. 

큰 보리밥 대접에 원하는 야채를 덜고 고추장과 된장찌개를 살짝 넣어서 비벼 주었습니다.
밥 비빌 때 같이 나온 국 넣고 비벼야 하는 거 국룰인거 아시죠?ㅎㅎㅎ 

야채는 아낌없이 많이 넣어줘도 됩니다. 왠지 아시나요~?

셀프바에서 더 가지고 오면 되거든요 ㅋㅋ

야채 푸짐하게 넣고 비벼서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야채의 식감과 고추장과 비벼진 보리밥의 조화는 음.. 맛있습니다. 뭐라고 표현하기 힘드네요 ㅎㅎ

같이 나온 청국장도 구수해서 맛있었고 같이 들어있는 두부가 맛의 풍미를 더 끌어올려주었습니다.
순두부도 맛있고 두부도 맛있는 거 보니 두부 맛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보리밥 다 먹고 집에 가시면 안 됩니다. 왜냐고요~?

후식 코너가 있습니다. ㅎㅎ 커피, 식혜, 수정과, 쌀과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혜, 수정과 모두 맛있어서 식혜 먹고 수정과도 먹었어요.

계산 시 카카오톡에 친구를 추가하면 술빵이나 식혜를 선물로 주십니다.

너무 괜찮은 한 끼였습니다. 맛있는 거 먹으면 가족 생각나는 거 아시죠~?
저는 기회 된다면 부모님 꼭 모시고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가게 내부도 넓고 쾌적했습니다. 👍

보리밥만 먹으면 질렸을 텐데 메뉴 구성이 좋았습니다. 👍

청주 ~ 세종 넘어가는 외곽에 있어 접근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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