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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은행나무 단풍이 멋진 충북 괴산 문광 저수지

지난번 너무 빠르게 계룡산에 다녀와서 단풍 구경을 실패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충북 괴산에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문광저수지에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지난번에 단풍을 기대하고 갔었다가 봉변을 당해서 이번엔 큰 기대 없이 방문하였습니다. 
조금은 노랗게 물들었겠지~? 하는 마음으로 요 ㅎㅎㅎ

주차를 하고 저수지로 가는 공터에 로컬푸드 장터가 열려 있습니다.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막걸리 한잔과 어묵으로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옥수수, 떡볶이 같은 간단한 먹거리들도 많이 판매 있어서 배 좀 채우고 출발하였습니다.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뒤에 산은 푸르르지만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고 있는 단계였습니다. 조금 노란 거 보이시죠~?
아마 10월 30일에 간다면 많이 노랗게 물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쁜 사진 건지려고 가족티도 입고 갔는데 ㅋ.ㅋ 그냥 가을 소풍 느낌이다 생각해야죠. 
그래도 이번엔 실패한 거 아닙니다. 알고 갔으니깐요. ㅎㅎㅎㅎ

 

저수지 한 면에만 은행나무가 쭉~ 있었고 다른 한쪽면도 은행나무를 심어놓아서 2~3년 후에는 더 아름다운 풍경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광 저수지 좋았던 점은 비포장 도로이긴 하지만 유모차가 다니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저수지 한 바퀴 도는데 넉넉히 4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저수지 한쪽은 이렇게 뻥 ~ 하니 뚫려 있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ㅎㅎ

이날은 날씨도 따뜻해서 사진 찍으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아스팔트 길이 아니어서 아기도 엄청 뛰어다녔어요.

조금 기대했던 노란색 옷의 은행나무는 아니지만 
지난번에 다녀왔던 계룡산보다는 만족스러운 단풍이었습니다. ㅋㅋㅋ

한 가지 단점은 은행나무 열매의 지독한 냄새가 신발에도 배고 유모차 바퀴에도 묻어서 돌아오는 길에 강제 화생방이었습니다. 은행나무 단풍구경의 단점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 이상으로 괜찮으니 멀지 않다면 한 번쯤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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