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때와는 다르게 아이가 더 빨리 저희에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월화수목금토일 정신없이 아이와 놀아주다 보면
4주가 금방금방 지나가서 산부인과에 가는 날이 다가옵니다. ㅎㅎ
아내 배 안에 있는 우리 엄지도 많이 챙겨 줘야 하는데 너무 미안합니다 ㅠㅠ
첫째 때는 태교로 배에 말도 많이 해주고 태교책도 읽어 주고 했었는데... 엄지한테는 아무것도 못 챙겨주고 있네요.
그래도 엄마 뱃속에서 너무너무 잘 크고 있어서 기특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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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4개월 (12주 ~ 16주)
아기는 지금
- 장기의 발육이 완성 됩니다 폐도 만들어지고 심장도 제 기능을 다해 피를 순조롭게 순환시키게 됩니다.
- 태반이 완성되어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걸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 이물질 침입을 막기 위해 피부층이 두꺼워지고 남녀 생식기관이 또렷해집니다. 크기는 9~17cm, 몸무게는 50~130g
입니다.
엄마는 지금
- 자궁 크기가 어린아이의 머리만큼 커지며 자궁강에 양수가 가득 차고, 자궁이 위쪽으로 커지기 때문에 방광을 눌러서
오는 불편이 줄어듭니다.
- 입덧 증상도 이 시기가 지나면서 차츰 없어집니다.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다소 덥게 느껴지도 합니다.
아빠는 지금
- 아빠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고 아빠와 뱃속의 아기와 친숙해지는 느낌을 드렉 해줍니다.
- 엄마가 하자는 대로 하면 됩니다. 엄마 입덧이 거의 끝나가는 시기여서 먹고 싶은 걸 많이 사줍니다. (제 생각 ㅋㅋ)
신기하게도 16주가 되니 아내의 입덧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입덧 때문에 토도 많이 하고 제대로 못 먹는 모습 보면 안쓰러웠는데 다행입니다.
뱃속의 엄지도 엄청 잘 자라고 있다고 원장 선생님이 칭찬해주셨습니다.
2차 기형아 검사에도 특이사항이 없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우리 아기 공주님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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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주님 2명을 둔 아빠가 되었습니다. ㅎㅎ 딸 한 명의 애교도 사르르 녹는데 벌써부터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우리 엄지 공주님 건강하게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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