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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오마카세 가미초밥, 사장님 요리부심 인정

요즘 사람 많은 음식점을 가는 게 많이 꺼려집니다.

그래서 생각한 오마카세! 

 

이곳은 예전부터 초밥이 맛있어서 가끔 방문 포장해서 먹던 곳이었는데요. 

사장님께서 예전부터 요리 부심이 대단했었습니다. 

 

이번에 가게 위치도 변경하고 오마카세 위주로 영업을 하셔서

친구들 4명과 디너 오마카세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예약 필수!
런치 12:00~

디너 17:00~

 

초밥은 포장만 되고 가게에서는 오마카세 예약 손님만 즐길 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게 외관은 화려 하지 않고 그냥 동네 호프집(?)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가게 내부는 넓지 않지만 깔끔하고

가게 내부에서는 오마카세만 즐길 수 있어 다찌 테이블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찌 테이블 장점이 바로 

이렇게 요리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거죠 ㅎㅎ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기본 세팅이 되어 있고 따듯한 물을 제공해 주십니다.

이미 예약하고 가서 메뉴판의 큰 의미는 없지만 한번 쭉 읽으면서

어떤 음식이 나올까 기대하였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따뜻한 전복죽과 참깨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참돔 회

왜 참돔 참돔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찰지고 담백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참돔 뱃살

방어 뱃살

방어는 기름이 많아 고추냉이를 평소 먹는 것보다 조금 더 올려 드셔야 합니다.

웅피 조개 찜

조개 국물도 맛있었고 조개 식감도 좋았습니다.

광어, 아귀 간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하는 아귀 간과 쫄깃한 광어의 조합은 찰떡이더라고요.

연어 

개인적으로 느끼하고 식감이 물컹거려 잘 먹지 않는데 

이날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전복, 문어

사장님께서 3시간 동안 사케에 찐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내장도 전혀 비리지 않고 오래 쪄서 그런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문어도 22kg 대왕문어라고 해서 그런지 더 특별했습니다.

도미머리 지리탕

훈연 향이 진하고 맑은 맛이 납니다.

먹던 술을 더 당기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가리비 관자와 우니 (성게알)

전 이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인데 김이 거기에 플러스를 해주더라고요. 

 

 

회를 다 즐기면 바로 초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참돔 초밥

안에 파(?)가 있었는데 파 향이 살짝 매콤해서 전혀 질리지 않을 맛입니다.

 

대삼치 훈연 초밥

고등어 비린맛 같이 살짝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치는 쏘쏘

대왕 오징어 초밥

초밥은 안찍고 사장님 보여주시는 대왕 오징어 두께만 찍었네요 ㅋㅋㅋ

위에 매실장아찌를 올려주시는데 질퍽한 식감이 맘에 들었습니다.ㅎ

맛있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정해진 인원만 받아서 사람이 붐비지 않습니다.
이날은 저희들끼리만 즐 길 수 있었습니다.  

신난거 보이지 않나요~?ㅋㅋㅋ

아귀 간 , 우니 , 도로

한 번에 섞어서 먹는 건데 육회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연어, 삼치 , 광어 초밥

 

맛있는 음식 때문에 너무 즐겁고 

사장님께선 계속해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병어 깻잎

뼈째회 느낌으로 된장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ㅎ

참다랑어 등살 , 방어 , 단새우 , 도로 초밥

마지막은 뜨끈한 가락국수로 마무리했습니다. 

 

 

 

오마카세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어떤 종류이고 어느 부위인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초밥 포장하러 오시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오마카세 끝나기 전까진 다른 음식을 준비하시지 않더라고요.

 

음식에 집중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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