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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백종원 골목식당 텐동집 온센 청주 지웰시티점

예전에 백종원 골목식당을 보면서 텐동이라는 음식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청주 지웰 시티점에 그 텐동 체인점이 생겨 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텐동집을 지나칠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고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님이 칭찬을 많이 하셔서 무슨 맛일지 더욱더 궁금했습니다. 

역시 인기 있는 집이여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방문하였고 10분 정도 웨이팅 하였습니다. 

가게 테이블이 모두 차 있어서 가게 내부는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지만 오픈형 주방에 Bar 테이블처럼 길게 있고 옆에는 입식 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오픈형 주방이여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진 않습니다. ㅎㅎ
그런데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어서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기름 쩐내(?)가 엄청 많이 나더라고요. 음식 먹는 동안 살짝 거슬렸는데 집에 오니 옷에 기름 냄새가.. ㅋㅋㅋ 페브리즈 좀 들고 갈걸 그랬습니다. 

 

저희는 텐동을 처음 접하는 거라 가장 기본인 온센 텐동을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한 텐동이 나왔습니다. 기름 냄새 때문에 어쩔수 없이 생맥주도 하나 같이 시켰습니다. 

텐동을 맛있게 즐기려면

1. 그릇의 뚜껑에 튀김을 덜어주고 김튀김을 먼저 먹는다
2. 온센타마고를 밥에 푼다. 
3. 튀김을 반찬처럼 먹는다.
4. 느끼해지려고 할 때 꽈리고추를 먹는다. 

튀김은 김 , 단호박, 느타리버섯, 가지, 꽈리고추, 새우가 있습니다.  튀김은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었고 저는 가지 튀김이랑 느타리버섯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ㅎㅎ

튀김을 덜어내면 온센타마고 (온천 계란)와 밥만 남는데 잘 비비시면 됩니다. 

밥이 꼬들밥이여서 흔하게 먹던 그런 식감은 아닙니다. 꼬들밥이 원조라고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여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맛이었습니다. 아내는 느끼하다며 튀김을 저에게 2개나 양보했습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깐 단무지, 간장도 찍어 드시던데.. 저희 테이블에는 단무지 통도 없었고  간장 소스도 없었습니다. 이게 패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다 드시고 간 자리에서 가지고 온 단무지는 유자 단무지인데 괜찮았습니다. 어쩐지..ㅋㅋ

 


가게 내부에 기름냄새가 너무 비산 되어 옷에 많이 배었습니다. 😔

튀김 간도 잘되어 있고 밥과 국을 계속해서 리필해줍니다. 👍

많이 바빠 테이블 세팅에 소흘 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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