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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면도 딴뚝통나무집 간장게장 맛있어요.

지난번에 여보게웃게라는 게장 전문점에 다녀왔는데

뭔가 제대로 먹지 못한 느낌이어서 안면도에 놀러 간 김에 게장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안면도에는 게국지가 유명하고 게장 집도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선택한 가게는 딴뚝통나무집식당입니다. 

 

 

영업시간 : 매일 08:30 ~ 20:30

주차장 있음

 

주변에 딴뚝이라는 이름을 써서 운영하는

비슷한 가게가 많이 있어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뭔가 큽니다. ㅎㅎ 

외관을 찍을 때 당연히 여기가 메인인 줄 알았는데

사진 오른쪽에 잘려 있는 집이 식당이더라고요

저기는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그만큼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가게 내부는 좌식 테이블 ,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TV에 많이 방송되었는지 액자도 많고 
저는 잘 모르는 연예인들의 싸인 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기의자도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좌식용 아기 의자는 앉을 때 소리가 나서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2인 세트 (게국지, 간장, 양념게장, 새우장, 식사, 음료) 주문하고

우리 아기 먹을 꼬마 주먹밥 주문하였습니다. 

저 먹을 소주도..ㅋㅋ 빠지면 서운하잖아요

분명 전체 사진 찍었는데.. 어디로 갔나 없네요 ㅎㅎㅎ

반찬도 많이 주시고 맛도 맛있었습니다. 

 

양념 VS 간장 

저는 간장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양념은 먹는 순간 물컹해서 냉동했다가 녹여서 그런가 했는데

햇게를 사용해서 그렇다는데 식감이 완전 별로 였어요.

물처럼 그냥 흘러내리더라고요 ㅋㅋㅋ 사장님께 이거 원산지 어디냐고 물어볼 정도로...ㅋㅋㅋ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새우장도 맛있었고요.

그리고 같이 나온 게국지

꽃게도 새우도 푸짐하게 들어 있고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게국지에는 원래 게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 게장 간장에 김치 넣고 끓이는 게 게국지인 거

 

장인어른이 서산분이셔서 게국지 해주신다고 해서 꽃게탕 생각했는데 실망을 많이 했었죠.ㅋㅋㅋ

 

그래서 저건 게국지가 아니라 꽃게탕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ㅎㅎ

 

 

우리 아이가 먹은 꼬마 주먹밥 

맛은 괜찮은데.. 음.. 3000원 주고 먹기엔 쫌 별로였던 것 같아요 ㅎㅎ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딴둑집 평균 이상은 했지만 양념게장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했게로 한 거는 이제 먹지 말아야겠어요..ㅋㅋ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고요.

 

같이 나온 반찬들 모두 맛 좋았고 게국지도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엔 방문하게 된다면 간장게장만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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