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전주 동물원, 드림랜드 입장료, 놀이기구

아이가 생긴 이후로 항상 주말에는 무엇을 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집에서만 놀아주기에는 제가 너무 지루해서..ㅋㅋㅋ

그래서 생각한 게 전주 동물원입니다.ㅎㅎ 6년 전 연애할 때 가보고 엄청~ 오랜만에 가는 거긴 한데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6년 전에는 11월에 가서 사람도 없고 놀이기구도 운행 중단하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사람 엄청~ 많아요)

그래도 나들이한다는 느낌에 궁댕이가 들썩들썩했습니다.

전주 동물원 주차장은 1,000원 선불로 납부하시고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엄청~ 넓으니 주차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매표소까지 헬륨 풍선이 쫘악~ 펼쳐져 있는데 어린이날인줄 알았어요!

헬륨 풍선 시크릿 쥬쥬는 18,000원이라고 하네요.. 가격이 상당하네요. 지우는 5,000원짜리 제일 작은걸 골라서 다행이었죠 ㅋㅋㅋㅋ

기대 안 하고 왔는데 이때부터 진짜 소풍 느낌 났습니다.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싸게 느껴지네요.

매표소를 지나서 쭈욱 직진하면 드림랜드 (놀이동산)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바로 들어가시면 동물들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저희는 관람 안내도를 못 보고 갔기 때문에 그냥 직진 ㅋㅋㅋ

개인적으로 오른쪽으로 가서 동물 먼저 보고 마지막에 드림랜드 가는 코스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유모차 대여 서비스는 중단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변에 매점, 식당이 있으니 중간중간 쉬어 갈 수도 있고 곳곳에 평상이 있어서 돗자리 챙겨 오신 분들 많았어요.

평상에 돗자리 깔고 준비해온 음식 과일 드시면서 시간 보내면 정말 좋겠더라고요.

올라가다 보면 드림랜드가 보입니다. ㅎㅎ 우와~!

백투더퓨처의 주인공처럼 3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ㅎㅎㅎ 사람들 옷은 현재인데 놀이기구만 올드하네요 ㅋㅋ

우리 지우는 오자마자 라이더?를 3번이나 탑니다. ㅎㅎ (옆에 지우가 고른 5,000원 콩순이 보이시죠?)

ㅋㅋㅋ진짜 신기방기.

저는 3기종으로 대인 (7,000원) 소인 (3,000원)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티켓을 주고 이용할 때마다 펀치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스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어린아이에게는 딱! 이었습니다. ㅋㅋ

예전 어렸을 때 다람쥐통으로 동전 많이 줍고 했는데 그건 없더라고요

전주 동물원에는 하마가 있더라고요. 태어나서 하마는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신기했습니다.

포유류 , 조류, 파충류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동물원 퀄리티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3,000원에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었으니깐요. (사자, 호랑이, 재규어들은 다 자고 있어서 사진 못 찍었네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했던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도 났고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던 전주 동물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제가 갔을 땐 날씨가 30도였는데 땀이 엄청났습니다. ㅋㅋㅋ 얼음물 필수, 선풍기 필수, 우산, 양산 있으면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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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