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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운날씨에 제격인 뜨끈하고 시원한 세종칼국수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따듯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었습니다.

어디로 가보면 좋을까 싶어 인터넷 검색해보니 근처에 괜찮은 칼국수집이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 : 10:30 ~ 21:00
매주 월요일 오후 3시까지, 일요일 4시까지 영업
휴게시간 15:00 ~ 17:00 (주말 16:00 ~ 17:00)

세종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량 이동은 필수이고 주차장은 넓어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ㅎㅎ

입구에는 영업시간에 대해 뭔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암기과목은 질색이기 때문에 그냥 맘 편하게 점심시간에만 이용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가게 내부는 특별한 거 없이 모두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한가운데는 칼국수를 끓여 먹을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가 있습니다. 
1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잘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복어 칼국수가 메인 같아 보였지만 저희는 조개 칼국수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ㅎㅎ

다른 반찬은 없고 배추 겉절이 하나로 승부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맛집은 김치 하나만 잘하면 되지 하고 먹었는데 엄청 짜고 조금 맵습니다. ㅋㅋㅋ 좀 자극적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이긴 한데 아내와 장모님도 엄청 짜다고 했으니 짠 게 맞을 거예요..

이날만 그랬는진 모르지만 짠 김치 덕분에 칼국수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칼국수는 큰 냄비에 칼국수, 동죽조개, 청양고추, 대파와 미나리가 듬뿍 담겨 나옵니다. 

동죽이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국물도 시원하고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함께 더해져서 얼었던 몸이 싹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이 진짜 👍👍

맵 찔이인 저에게는 조금 매웠지만 다른 테이블 아이들은 엄청 잘 먹더라고요.
아마 청양고추 빼 달라고 했겠죠? ㅎㅎㅎ

이곳의 장점은 끓이면서 계속 먹을 수 있어서 뜨끈한 국물을 계속 먹을 수 있고 먹으면 먹을수록 국물 맛이 진국으로 변합니다. 

칼국수를 다 먹고 먹었던 조개껍질을 보니 냉면 그릇으로 한가득이더라고요. 이러니 국물이 맛있을 수밖에 없죠 ㅎㅎ
김치가 많이 아쉬웠지만 칼국수 육수가 맛있어서 용서 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뜨끈뜨끈한 칼국수 어떠실까요~?

그럼 20000


가게 내부도 넓고 주차장도 있습니다. 👍

김치 밑반찬이 하나인데 너무 짜서 같이 먹을 수 없었습니다. 😔

칼국수를 끓이면서 먹을 수 있어 뜨끈한 국물을 계속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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