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맛집 파전 칼국수 (feat. 바지락)

서산에 놀러갔었어요.

 

서산 가면 또 전통 시장 구경 가봐야죠 ㅎㅎ

 

그러다가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엄청 유명한 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는데 조금 아리까리 할수도 있는데

 

상인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ㅎ.ㅎ 

 

맛집이라 웨이팅 할수도 있는데

칼국수 음식 특성상 회전률 높으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전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입성 했습니다. 

 

 

 

 

칼국수 4000원???ㅎㄷㄷ

가격이 진짜 폼 미쳐따

 

 

 

넓지 않은 가게지만

뭔가 정겨운 느낌이 물씬 납니다. ㅎㅎ

 

시장상인분들, 관광객들이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칼국수 4000원...

 

진짜 가격 착하네요.

 

 

반찬으로 주시는 배추, 무추,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

요즘 식당에서 보기 힘든 국내산이네요! ㅎㅎ

 

 

가게 안은 쉬지 않고 칼국수를 끓이시고 계십니다. ㅎㅎ

나름 오픈형 주방

 

 

 

물도 정수물이 아니라

결명자 차같은걸 주시더라고요.

아주 굿!!!

 

 

반찬은 단일 무김치만 주십니다. ㅎㅎ

적당히 맛있습니다.! 

 

 

바지락 양 뭐죠???

이렇게 많이 주는데 4000원이라고?????

 

 

면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직접 뽑으신 것 같더라고요.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 먹는 재미가 더 있어요!!

 

그런데 바지락 양 진짜 뭐냐구요 ㅋㅋㅋ

 

바지락때문에 국물도 시원하고 

전날 먹은 술이 싹다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면 양도 상당합니다. 다 먹고 배터지는줄.. ㅋㅋ

 

 

 

와... ㅋㅋㅋㅋ

바지락 까먹다가 손가락 쥐오는줄 알았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일반여성분들은 한그릇 다 먹기 

함들 수도 있을 것같긴 해요.

 

저도 배불러서 나와서 붕어빵 못사먹었습니다. 

 

 

 

서산 시장 가면 꼭 파전칼국수 들려 보세요!

 

아! 그리고 예전에 파전을 같이 팔아서 

가게 이름이 파전 칼국수래요 ㅎㅎ

 

판매 안하신지 엄청 오래 되셨다고 하더라요. T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