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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격없는 카페 대동역 카페 스토리아

우연히 동네에서 발견한 카페입니다. 친구와 동네 천변을 걷던 중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 들어갔던 곳입니다. 그런데 메뉴판에 가격이 안 적혀있어서 당황스러운 카페였죠 ㅎㅎ 

 

이곳은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였습니다. 그런데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일반 카페인 줄 알았다니깐요. 

그렇죠~? 길 걷다가 들어간곳인데 ㅋㅋㅋㅋ 외관도 일반 카페와 다를 게 없습니다. 누가 여길 교회라고 생각하겠어요. ㅋㅋ 참고로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

 

실내 모습입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었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테이블도 멀리 배치해놨습니다.

또 한쪽 공간에는 어린 아이들이 책도 볼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카페 스토리아 메뉴입니다.  가격이 없는거 보이시죠~? 

저는 주문하고 얼마냐고 물어봤습니다. 음료는 모두 무료라고 하더라고요. 문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헌금함이 비치 되어 있는데 이곳에 음료가 대신 헌금을 하시면 됩니다. 헌금은 강요가 아니라 자율적으로 하시면 된다고 했습니다.  

카페스토리아는 대동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만든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나 지역주민 아무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 입니다. ㅎㅎ 군대에 있을 때 초코파이 먹으러 교회에 간 이후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죠 ㅋㅋ

요거트 스무디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도 좋고 퀄리티도 괜찮았습니다. 한쪽에는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카페였는데 교회의 좋은 취지도 알게 되었고 동네에 좋은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 일반 카페 만큼이나 잘해놨고 메뉴 구성도 좋고 맛도 좋다

- 음료를 즐기는 동안 선교활동, 전도 활동 일체 없었고 편히 이야기하면서 즐길 수 있었다

- 헌금을 넣어야 해서 현금을 챙겨야 한다.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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