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는 감자튀김을 엄청 좋아합니다.
햄버거집에서 하나씩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혼자서 후렌치 프라이 R 2개 정도는 먹는 거 같습니다.
간식이 아니라 거의 한 끼 식사 수준이죠 ㅎㅎㅎ이번엔 집에서 감자튀김을 직접 해주었습니다.
재료 준비
감자, 전분가루, 맛소금 , 후추, 식용유
1.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고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줍니다.
2.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3. 1회용 비닐봉지에 감자, 전분가루, 후추를 넣고 흔들어 줍니다.
(저는 후춧가루 넣다가 아이가 먹어야 된단 걸 생각해서 거의 안 넣었습니다.)
4. 넓지 않은 냄비에 감자가 담길 정도로 식용유를 넣고 잘 섞인 감자를 2~3분 정도 튀겨줍니다.
( 다 넣기 전에 1개 먼저 시도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5. 2~3분 튀겨준 감자를 건져 주고 튀겨진 감자에 맛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
감튀 완성입니다. 새 기름에 튀겨서 감튀가 하얗습니다.
우리 아기 케첩도 콕콕 찍어서 잘 먹네요 ㅎㅎ귀여운 것.
간단하게 요리했지만 파는 것처럼 진짜 맛있었습니다.
감자 3개 깎아서 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돈 주고 사 먹을 땐 비싼지 몰랐는데 이제 비싼 거였단 걸 알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기름 많이 써서 하는 튀김요리는 처음이라 남은 기름을 어떻게 처리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버리지 않고 따로 담은 다음에 기름요리 할 때 사용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써주는걸 추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침개 할때 많이 이용했습니다.
요즘 비도 많이 오고 해서 부침개 생각도 많이 나서 남은 기름으로 몇 번 해 먹어 봤습니다.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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